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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쉐보레 부천점(부천서비스센터), 트랙스 미션오일 비용
    일상/자동차 관리 2022. 9. 5. 16:02

    쉐보레 부천점, 트랙스 신차를 구매한지 4년이 딱 지나가고 있다. 집에서 제일 가까운 쉐보레 서비스 센터 중 하나라서 꾸준히 가고 있다. 사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쉐보레 인천서비스센터(직영)이 부평에 있는 걸 몰라서ㅋ 본의 아니게(?) 단골이 되어버린 곳이다.

    오늘은 내 트랙스가 100,000km를 막 넘기기 시작해서, 미션오일을 교환하러 왔다. 사실 엔진오일도 온김에 같이 교환하고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시간이 모자랐다ㅠ 더 일찍올껄ㅠ 그래도 엔진오일은 스피드메이트든 어디서든 편하게 할 수 있으니 급한불 먼저 끄기로 했다.

    트랙스 미션오일 교환 주기는 50,000km니까 오늘이 딱 2번째다. 미션오일 교환할 때마다 고민에 빠진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미션오일 교환 방식은 수동(?)과 메뉴얼(기계식)이 있는데, 기계식은 27~30만원돈 나온다. 수동이 10만원 정도 저렴하다는데, 미션오일 잔량이 30% 정도 남는다고해서.. 차를 아껴줄 겸(?) 기계 물리기로 했다.

    쉐보레 부천점은 1층에 차를 세워두고, 2층에서 접수를 한다. 쉐보레 마스코트인지 인형인지 약간 섬뜩하다ㅋ 비오는 날이라 더 깜짝 놀랐다. 비싼 견적 받고 보면 기분 나쁠지도 모르겠다..

    쉐보레 부천점을 얼마전까지 직영점인 줄 알고 다녔는데, 아니라고해도 이미 여기 길들여져버렸다. 큰 문제가 아니면, 직영점의 긴 웨이팅을 감당할 수 없으니 요기도 좋은 선택인 것 같다. 고객대기실에서 폰멍때리면 한시간은 금방 갈 것 같다.

    지난번에 왔을때 누가 하고 있어서 부러워만했던ㅋ 안마의자도 오늘 편하게 이용해봤다. 그렇게 비싼 제품은  아닐 것 같은데(교원 제품), 엄청 시원하고 좋았다. 부모님댁에 안마의자 하나 선물할까 잠깐 고민했다.

    만화책도 구비되어있어서, 쉐보레 부천점을 이용한다면 루즈하진 않겠다. 아니 사실 지겨웠지만, 그래도 버틸만했다. 트랙스 미션오일 교환하는데 걸린 시간은 1시간 20분이나 걸렸으니.. 돈도 시간도 많이 든다ㅠ

    쉐보레 부천점에서 대기하는 동안 유지관리에 대한 동영상도 보고, 구경도 하고 하다보니 그래도 시간은 간다. 접수처 바로 옆에 흡연공간도 있어서 엄청 다행이었다. 비가와서 담배피러 어디로가나했는데, 흡연자에게는 땡큐다. 그리고 완료예정 시간도 표시해줘서 비만 안온다면 산책도 다녀올 수 있어서 괜춘.

    아직까지 신차 컨디션을 잘 유지해주고있는 내색히, 기특하도 고맙다. 제발 소모품말고는 돈이 안깨지도록 항상 응원하는 중이다ㅋ

    마지막으로 쉐보레 부천서비스센터에서 제공하는 표준 소모품 교환 및 점검주기를 필독하면서 오늘의 지출이 의미가 있었음을 세뇌(?)한다ㅋ

    트랙스 미션오일은 5만km때는 가격이 더 저렴한 스피드메이트에서 했었는데, 요즘은 정식 서비스센터에 대한 신뢰가 급증한 상태라 돈더주고 제대로해야겠다 싶어 왔다. 동네 스피드메이트에 문의하니 트랙스 미션오일은 기계물려야되는데 없다는 곳도 있어서, 역시 정식 서비스센터에 오길 잘했다싶다. 이번에 알아본 최저가는 참고로 역시 ‘공임나라’였지만..ㅋ 난 직영이나 정식서비스 센터에 맡기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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