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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쉐프엄지, 안산 한양대 혼밥하기 딱 좋아
    맛집/혼밥도 좋아 2022. 7. 28. 15:01

    점심시간 혼밥 Time, 오늘은 안산 한양대 근처에서 뭘먹을까 고민 중이었는데 마침 주차도 가능한데 외관도 깨끗해보이는 식당을 발견해서 도전해봤다.

    쉐프엄지는 검색해보니 2개지점이 운영중인 것 같았는데, 오늘 온 곳은 사동점이다. 돈까스와 냉모밀, 비빔국수 등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눈에 띄었다. 그리고 우선 대부분 메뉴들이 가격이 착한편이라 좋았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혼밥하기 좋은 1인 테이블도 많았는데, 사람이 막 꽉차고 그러지는 않아서 편하게 큰테이블에 앉았다. 제일 좋았던 건 우선 매장이 덥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한양대 혼밥하기 좋은 곳 답게, 주문은 키오스크로 한다. 멸치국수+돈까스가 시그니쳐 메뉴인 게 확실한데ㅋ 어제 돈까스를 먹어서 오늘은 불쭈꾸미 비빔밥으로 PICK했다.

    키오스크로 주문할때 테이블 번호를 미리 입력하는데, 이유는 직원분께서 테이블로 서빙을 해주시기 때문이다.

    의외로 내가 집착하는 게 하나있는데, 난 집밖에서 일회용 생수가 아니면 물을 마시지 않는다. 이유는 할말하않. 여긴 생수 1병이 제공되어서, 찝찝해하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다.

    #불쭈꾸미비빔밥 비주얼 굿! 가격도 내가 좋아하는 8,900원이다. 매운맛 주의라고 메뉴판에 적혀있었는데, 딱 완벽하게 매운 정도라 좋았다. 쭈꾸미는 다른 곳에서 세트 메뉴로 구성된 곳이 많아 비싸고, 과하게 배부른데 여긴 단품이라 더 좋았다.

    반찬은 셀프인데, 굉장히 성의있는 맛이었다. 쉐프라는 상호가 어울린다고 느겨질만큼 꽤 정갈했다.

    비주얼 도랏..다ㅋ

    쓱쓱 비벼주는데, 이 집 밥 잘지었네란 생각이 든다. 고슬고슬해서 양념장이 잘 배어드는 기부니다.

    완성!!! 이제 먹기만 하면 된다. 맛없을 수 없는 비주얼과 냄새에ㅋ 우연히 들어온 한양대 맛집이 성공적일 것 같은 느낌이다.

    한 입 물었는데, 조으다!!! 쭈꾸미가 엄청 야들야들하다. 사이즈를 크게 썰어주셔서 가위가 필요하진 않을까했는데, 부담되는 식감이 아니다. 다 쉐프님의 깊은 뜻이 있었나보다.

    보통은 상추를 넣어주는 경우가 많은데, 쉐프엄진 깻잎을 넣어준다. 난 깻잎을 좋아하는 편이라 맛있게 먹었는데, 상추를 대부분 더 좋아하지 않을까!?

    그럼에도 넘 맛있게 먹었다. 같이 내어준 우동국물도 넘 맛있었고, 특히나 피클이 예술이었다. 매운 맛을 잡아주는 완벽한 꿀조합. 직접 담근 전라도 겉절이도 맛있었는데, 멸치국수랑 먹었으면 극찬을 했을 것 같다.

    미친듯(?)ㅋ 열심히 먹었네! 오늘 안산 한양대에서 즐긴 혼밥은 성공적이었다. 완전만족뿌듯ㅋ

    ★★★★★ 맛집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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