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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곡동 혼밥, 5천원 돈까스 퀄리티가 이정도라니!
    맛집/혼밥도 좋아 2022. 6. 25. 17:44

    점심시간, 나에게 완벽한 화곡동 혼밥이라면 주차장을 갖춘 맛집이다. 미각은 앞에 넓은 주차장까지 갖추소 있어서 솔직히 맛이 좀 아쉽거나, 가격이 비싸도 무조건 가야겠다 싶었는데. 들어가서 보니까 오마이갓. 너무 좋은 곳을 발견한 기분이 들었다. 

    화곡동 혼밥하기 완벽한 식당, '미각'은 셀프코너에서 원하는 반찬과 따듯한 우동 국물을 눈치안보고 편하게 리필할 수 있어서 먹기전부터 뭔가 편안한 기분이 들었다. 혼자서 밥 먹는 사람도 꽤 있었고, 테이블도 작은 테이블이 있어서 사람이 많아도 괜찮아보였다. 지난 번에 들린 백반집은 4인용 테이블이여서.. 혼밥하는내내 마음이 불안했다(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아도, 기다리는 사람이 많으면 눈치보게되자나요ㅠ)

    美친 가성비의 돈까스.. 와! 5,000원 돈까스는 요즘 못본 것 같은데.. 김밥천국에서도 7~8천원 하지 않았나!? 된장찌개와 오징어덮밥, 제육덮밥에 순두부까지. 점심식사로 갓벽하다는 메뉴는 다 보였다. 심지어 가격도 다 착하니까 근처에 업무차오게 된다면 다시 들리고 싶은 곳이다. 계절덕분인지, 맛있어서인지는 모르지만 대부분 냉면 또는 돈까스를 많이 먹고 있었다.

    돈까스는 웬만하면 무조건 맛있다! 바삭하게 막 튀겨나온 돈까스에 달콤한 소스까지 화려하진 않아도 기본에 충실한 맛있는 돈까스이다. 밥도 굳이 눌러서 동그랗게 만들진 않은, 그냥 동그랗게 퍼서 모양만 잡아준 밥이라 일반 백반처럼 더 맛있었던 밥이다. 샐러드 소스도 과하다싶을만큼 가득올려줘서 만족스러웠다. 심지어 돈까스의 식재료는 국내산 등심만을 사용하는 집이라고하니, '미각'에서도 가장 가성비 좋은 메뉴는 무조건 돈까스라고 생각한다.

    얇은 경양식 돈까스와 일본식 정동 통까스의 중간 정도의 두께감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기분이 잘 느껴지는 돈까스다. 솔직히 양은 막 많은 건 아니라 단점일지도 모르지만, 그동안 일명 남산돈까스 스타일의 돈까스의 양이 좀 과하고, 밥이 적다라고 느끼는 사람으로써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평상시의 양에 익숙해져있긴해서, 돈까스를 먹은 것치고 엄청 배부르진 않았다. 근데 그게 나쁘지 않고 딱 적당한 기분도 들었다.

    바삭하고 달콤한 소스의 맛있는 돈까스, 우리가 아는 그 맛. 그런데 가격은 5,000원에 주차장까지 있다니 너무나 완벽한 점심식사라고 본다. 이 날 일도 꽤 잘 되서인지 더 맛있었던 기분도 들었다.

    매콤콩나물무침과 단무지 무침도 맛있어서인지 느끼하단 생각안들고 끝까지 맛있게 잘 먹었다. 개인적으론 국물도 셀프로 리필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식당도 친절하고 좋았어서, 담에도 이 근처에서 업무를 보게된다면 무조건 재방문각이다.

    ★★★★☆ 5,000원에 이런 점심이라니 그저 감사함. 

    ★☆☆☆☆ 할말하않.. ★★☆☆☆ 내스타일 아님, 재방문의사X ★★★☆☆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꼭 다시 오고 싶어요! ★★★★★ So Perfec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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