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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랭크버거 부천송내점, 우리 집 앞에 생겨줘서 고마워♡
    맛집/혼밥도 좋아 2022. 5. 22. 14:33

    금요일 저녁밤, 늦게까지 일하면서 집에 오는 길. 프랭크버거 한 지점을 보고, 차세우고 먹고갈까 고민하다가 와이프님이랑 같이 먹으려고 꾹참았고. 배민 어플로 주문하려고 하는데, 오마이갓! 우리 집앞에 새로 오픈한 부천송내점을 보고 넘 방가웠다. 그런데 문을 겁나 일찍 닫는 걸 난 몰랐고ㅋ 토요일 오후가 되자마자 우리집앞 매장으로 향했다(덕분에 난 배달비를 아낄 수 있었다).

    배민오더로 주문 후 픽업하러 왔다. 주문후 바로 패티를 굽기 시작하기때문에 10분~15분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매장에서 직접주문할때는 키오스크에서 주문 후 수령하면된다. 송내역 혼밥의 성지로도 떠오를만큼 나도 자주 올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다. 매장에 앉아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 모두 표정이 만족스러워보였다ㅋㅋㅋ

    프랭크버거 오리지널 R 3,900원, 프렌치프라이와 음료수가 포함된 세트메뉴 7,400원으로 수제버거치고는 가성비도 아주 훌륭하다. 그래서 쉑쉑보다 대체로 평이 좋은 것 같다. 물론 쉑쉑을 좀 따라하는 느낌이 물씬나긴하지만ㅋ 난 좋다. 밀크쉐이크랑 윙도 판매중이니까 다음엔 예네들도 먹어봐야지!

    정통 미국식 프리미엄 치즈버거라는 타이틀이 각인되어있는 쇼핑백에 넣어준다. 음료는 캔으로 제공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아쉬운 점이라면 코카콜라가 아니라 펩시라는 점 정도;;;

    집에와서 포장을 벗겼다. 왼쪽은 치즈버거, 오른쪽은 오리지널이다. 뭘 먹든 맛있겠지만, 치즈버거에 한 표 던지고프다. 비주얼도 맘에 들었고, 빵도 모닝빵처럼 부들부들한 느낌이다. 막구워져 나온 패티에서 나는 냄새만으로도 이미 식욕폭발이다. 완전 만족스러워♡

    프랭크버거를 배달로 받을 경우엔 빵이 좀 눅눅해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포장으로 바로 가져와서 인지 부드러운 빵의 식감이 잘 유지된채로 먹을 수 있었다. 버거속 야채도 일반적인 햄버거에 비해 훨씬 신선하고 퀄리티가 좋았다. 토마토랑 양파까지 들어있어서 더 맛있다.

    얼마전 롯데리아에서 케찹을 1개밖에 못준다고해서 완전 맘상했었는데ㅋ 프랭크버거에서는 후렌치후라이 1개에 케찹을 4개나 넣어줬다. 평상시 같으면 그냥 별생각 없었겠지만, 오늘은 졸라 감사하다(쪼잔한 롯데리아 ㅉㅉ). 감튀의 맛은 롯데리아랑 거의 똑같았다(역시 감튀는 맥도날드가 진리인듯).

    짜잔, 이게 수제버거지! 한 입 베어물었는데 첫 맛 도랐다.. 진짜 맛있다. 번도 고퀄리티이고, 맨날 상추 한 두장 깔려있는 버거만 보다가 풍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버거 패티가 진짜 맛있다ㅠㅠ 달콤하면서도 육즙이 진짜 미친듯 팡팡터지는 기분. 한동안은 질릴때까지 먹게 될 것 같다.

    웬만한 부천수제버거집 보다는 훨씬 맛있을꺼로 확신되는 프랭크버거. 수제버거의 스탠다드 인정이다. 오리지널과 치즈버거의 차이가 가격이 1,000원인데. 치즈의 퀄리티도 좋아서 다음에도 무조건 치즈버거로 먹어야겠다. 나의 프랭크버거 추천메뉴는 무조건 치즈버거다, 헤헷ㅋ

    ★★☆ "맛있는 수제버거의 기준, 가성비까지 퍼펙트!"
    별 5개: 여긴 인생 맛집 중 하나 / 별 4개: 근처에 오면 꼭 와야만 함 / 별 3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별 2개: 아쉬워.. / 별 1개: 할말하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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